부산 혼자 여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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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혼자 여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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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혁삘이입니다.

 

자 이번에 올릴 포스팅은 경주에 이어 부산 혼자 여행기입니다.

 

1편을 못 보신 분들은 보시고 오는게 좋습니다 ^^

 

 

전 당시 여기저기 다녀볼 생각으로 프리패스 기차권을 구입했었지요!

 

딸랑 2곳이 전부지만 .. ㅠㅠ 

 

 

 

경주에서 2박정도 머물고 옮겼던 부산이지요!

 

부산이 가장 인상에 남았어요 .. 이때 당시 굉장히 싱숭생숭했던 뒤늦은 사춘기 시절이라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왔지요!!

 

부 산 역 도 착

 

부산역입니다.

 

사람들이 국내 여행 하면 부산으로 가는 것만큼

 

역도 클라스가 있네요

 

그렇게 일찍 도착한 편은 아니라... 

 

부산하면 해운대로 발걸음을 옮겼지요!

 

 

 

 

이때 당시 바이브와 다비치가 부른 해운대를 한창 들었던 터라

사르르 녹던 밤~ (오빠야) 와르르르 무더지던 밤

그 바다에 너를 모두 던져버렸어어 해운대 ♪

 

캬 지금들어도 명곡이네요

여튼 가서 혼자 해운대를 거닐며 노래를 들어줬죠

그리고 여러 생각들이 교차 할 떄쯤 댐배 한대 후욱 펴주고 (해변가에서 피면 안됩니다)

훌훌 털어버리니 배고픔이 밀려왔죠!

 

 

 

 

부산하면 또 돼지국밥이지요? 

수원에서 먹는 돼지국밥은 요 맛이 안나오더군요

그때 당시 배고파서 그런가?

그리고 좀 특이한게 저렇게 큰 쟁반에다가 반찬과 메인음식을 주더군요!

 

국밥집 특성 ^^

맥주 한잔에 밥 타악 먹어주니 아주 든든합니다.

만원주고 먹어도 이렇게 만족스러울 수가!!

 

 

 

 

해운대를 또 빙빙돌고 커피나 한잔 먹을까 해서 길가다보니 커피집에 이이쁜 골든 리트리버가 있네요!

아이를 만지지말아달라고 적혀져 있어서 만지진 못했지만

굉장히 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ㅠㅠ

 

언젠간 너를 꼭 키우고 말겠다!!

 

 

 

 

 

 

 

부산에 생각해보니 군대 동기가 살고 있다는 걸 기억해낸 후

냉큼 연락했지요!

 

잘 곳이 꼭 필요했던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혼자 여행가서 생각정리를 좀 하니

사람이 고팠어요

 

아시죠? 타지에서 그 혼자란?? ㅋ ㅋ ㅠ 쥬륵..

 

 

 

 

 

그래서 군대친구를 만나 포장마차를 갔지요..

국밥먹고 또 비빔밥이라니 너어무 배가 불렀지만 진짜 너무 맛있는겁니다..

 

비빔밥에 선지국이 저렇게 나오는데 3천원밖에 안하더군요;

말도 안돼...... 

물가도 정말 안정되어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 친구 동네는 서동이란 곳이였어요!

 

 

 

 

그리고 경남지방에서 꼭 먹어봐야 할 소주죠!

좋은데이!

 

경북 지방은 안가봐서 ㅠㅠ... 여튼 화이트와 함께 즐겨먹는 소주라고 합니다.

당시 14년도만 해도 서울이나 수원에서 좋은데이는 많이 팔지 않았어요

 

근래에 들어서 홍보하시는 분들이 음식점을 돌아다니면서

사은품과 함께 소주를 오픈해주시더군요 ^^

 

맛을 깔끔하니 처음처럼과 참이슬의 중간정도?

오랜만에 포장마차와 4년만에 보는 군대 친구와 함께이니 정말 꿀맛입니다!

 

 

 

 

군대 친구는 잘 때는 있냐면서 집에서 자라고 합니다 ㅠㅠ

너무 고마운 친구네요 정말

가니까 이이쁜 치와와가 반겨주네요 ㅎㅎㅎ

 

 

 

다음 날 일어나니 배가 고프군요!

친구가 요 동네 왔으면 먹어봐야한데이 하면서

부침만두?? 라는 것을 알려주더군요.

 

TV에서도 한번 나왔던 거라고 위 사진이 부침만두인데

겉보기엔 저래도 ..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은 왜케 부산은 착한지 모르겠네요;

둘이서 먹었는데 4천원 나왔었나... 정말 말도 안돼..!

 

너어어어어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찾아가본 감천문화마을!

 

이렇게 경치를 보니 정말 정감있는 동네네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막 찍고 ^^

복잡한 생각을 안하고 이쁜 것들만 눈에 담으니

힐링이 되는 기분이였어요!

 

 

 

 

그리고 지나가는 길에 이쁜 차우차우도 찰칵 찰칵

 

자알잔다!! 이놈!!

 

 

 

 

그리고 국제시장 근처에 산다고 하는 부산 지인분을 만났지요!

씨앗호떡도 먹여주고 국제시장도 구경했습니다!

 

막상 가니 살건 그리 많지 않았지만요 ^^

양말 20켤레 구매했어요 ㅎㅎㅎ 20켤레에 만원이더군요..!

 

아 양말 사진이 없네요.. ㅠ

여튼 다녀온지 3년이 되었지만 그 양말들 잘 신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쁜 까페로 마무리!! ㅋㅋㅋ

 

다시 한번 블로그를 빌어 혼자간 저에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부산 지인분들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도 한번 갈까 생각중인데 가면 맛있는 식사라도 대접하려고요!

 

 

정말 생각 정리가 필요하거나 힐링이 필요하신 분은 부산여행 다녀오세요!

 

해운대 바다를 보며 훌훌 털어버리시고 이쁜 것만 눈에 담으시고 맛있는거 드시고 하다보면

어느새 부산에 매력의 푹 빠지실겁니다!

 

가서 외로움을 얻어오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그러엄 여기까지!